Book Review

차이에 관한 생각

침팬지와 보노보의 섹스와 털고르기에 대한 이야기가 절반 이상.

물론 생물학적으로 또는 그들의 위계를 설명하기 위한 근거행태지만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전문화된 부분이 많아서 힘들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필요할 때면 지긋지긋하게 소환되고 이용되고 소비되는 젠더 갈등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궁금증을 풀기엔 충분했다
또한  성구별 편견없는 남자아이로 키워보려 했던 엄마의 다짐도 기존의 성대립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몸부림이었구나 싶어 좀 더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