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사라진 여자들

 

 

여자들의 실종사건이 벌어진 11년 전과 현재가 교차되고, 인물들의 시각이 번갈아가며 서술되어

부분부분의 이야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산만하고

진실을 찾기까지 독자를 너무너무너무 긴장된 상태로 몰아치는데

(그 와중에 더 오리무중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혼란스러운 떡밥들까지 나와서

미스테리 소설이라곤 하지만 피로도가 상당히 심했다)

결말은 허탈하기까지 하다. 

 

중간중간 긴장을 재미있다는 독서카페의 추천후기들이 많아 집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