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Beagle.r

4월 20일

잠자리 분리를 시도한지 거의 1년여가 되어 가고 있는데

온라인이지만 초등 입학을 맞은 티를 내는 것인지

드디어 올나잇 잠자리 분리 성공.

 

장하다. 비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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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주말 경

- 엄마, 주말에만 엄마랑 같이 자면 안돼?

= 엄마도 같이 자고 싶은데 비글이 밤에 엄마를 너무 발로 차서 아파...

- 알았어. 엄마를 아프게 할 순 없지.

 

더 이상 떼쓰지 않고 홀로 잠자리에 드는 기특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