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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습지 윙크 9개월 후기 (내돈내산)
코로나 때문에 홈스쿨링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1주간 시범학습 후기는 많지만, 오래 사용한 후기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유아동 학습지 윙크 직접 9개월 간 사용한 후기를 참고되시라고 간략히 올립니다.
윙크는 국어, 수학, 영어 세 카테고리로 나뉘는데
두과목만 할수도 있고 세 과목 모두 할수도 있는데 가격차이도 별로 없어서 세과목 모두 신청해서 하고 있습니다.
학습계획서에 보시다시피, 월~목은 두과목씩, 금요일은 영어 한과목이 됩니다.
기본적인 회당 구성은 국어든 수학이든 처음엔 재미난 스토리 동영상으로 풀어주고
그 다음은 게임이나 놀이 비슷하게 개념을 잡아주고
마지막으로 간단한 문제풀이 형식으로 넘어갑니다.
<국어>
그리고 윙크는 학습지도 진도에 맞추어 나옵니다.
그리고 그 학습지풀이 동영상도 있어요
수학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숫자관련 스토리(악당이 나와서 숫자관련 몇묶음이 저쩌고 몇개가 어쩌고)
각 동영상은 개당 한 20분 정도 소요되고, 다 하고 학습지까지 하면, 그렇게 적은 분량은 아닙니다.
그리고 국영수 외에도 다른 학습자료가 엄청 많습니다.
(즤 비글은 잘 안해서 걍 캡쳐만 올리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전자기기에 익숙한 5-6세 아이라면 강추합니다.
저희는 초등 입학 직전에 시작했는데 왜 이걸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 너무 후회스러워요
하지만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약정기간은 각자 고민해 보세요.
(초반엔 너무 즐거워하던 즤 비글도 나중에 가면 하기 귀찮아하긴 하더이다
그러나 꿋꿋이 억지로라도 보게 하면 어느순간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서 놀랄때가 많아요)
초등1이긴 하지만 초등2학년 진도까지는 같이 나갈 수 있다고 하고
실제로 내용도 커버가 된다고 판단됩니다.
초등의 경우는 별도로 학습지가 배부돼요
(핵심문제 완전정복 이라던지, 수학같은 경우 연산력 다지기 등 부족하다 싶은 부분들은 따로 챙겨줍니다)
하지만 약정 끝나면 홈런이나 밀크티 로 갈아타 보려고요.
이건 단점이긴 한데, 진도를 내가 맞출수가 없어요.
모든 레벨이 오픈돼 있는게 아니라, 레벨을 처음 맞추면 그 레벨에 따라 차례차례 진행되거든요.
(물론 한달에 두번 레벨변경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러다보면 좀 정신없어져요)
초등도 잘 커버되긴 하는데 초등 단계를 함께 가려니 진도가 너무 느려요.
국어같은 경우 초반에 수준을 빨리 빼서 문제가 없는데(선행학습 수준)
수학은... 매주 2번 진도빼는데 하다보면 진도가 너무 느려서 아이수준보다 금새 진도가 못 따라가는 현상이랄까.
그래서 물론 7세의 경우도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만,
되도록 처음 한글 배우거나 수학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그 외에.. 윙크 선생님께서 가끔 전화하셔서 진도체크나 학습체크 해 주시는데
정말 괜찮으신 샘이실 경우엔 어느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거는 놀면서 한 거 같고 엄청 자세히 분석해 주시고
아닐 때는 그냥 안부정도 전하는 경우에 그칠때도 있어서 복불복입니다.
(선생님이 엄청 자주 바뀌어서 일관성있게 지도를 잡아준다거나 그런 건 기대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