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ut

[gx200] silhouette


사진에 제목 잘 붙이는 사람이 부럽다.
누구는 '찍을 때 뭘 생각하고 찍었을 거 아니냐' 라고... 질타하기도 하지만,
난 여전히 생각없이 그냥 셔터를 누른다.

그냥 찍고 싶었을 뿐. 물론 그때 내게 무슨 느낌이 들어서 찍고 싶어지긴 했겠지만,
그 느낌이나 생각이 찰나일 수도 있고.. 나조차도 언어로 캐치하기 어려울 때도 있는 걸 뭐.

그냥.. 내 느낌을 공유하거나.. 혹은. 다른 느낌으로 공유해도 좋고.
그냥 그럴 뿐이고. :D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