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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카메라 여정기 #5 기종만 쓰고 넘어가는 기억보존용 -_


 

원래 썼던 카메라 모두 다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볼까 했는데..

너~~~~~무 귀찮다.


-_-;;


그리고 이미 웬만한 사진은 블로그에 다 올리기도 했고. 뭐. 

기간상으로 썼던 카메라 기종이나 날림으로 정리해 봐야쓰것다.


#5. 2009.8 ~ 2012.12   5D mark2


가장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 쓰지 않았나 싶다.. 

렌즈는 오로지 50.4를 물리고 다녔고...인물사진도 참 많이 찍었다.. 



<블로그에 올린 오두막으로 찍은 사진들.. >


사실 저 기간에 찍은 인물사진이란 거의 다 오두막으로 찍은 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귀찮더라도 게시물에 꼼꼼히 다 태그해 두는 건데..

굉장히 후회되네...

사실.. 오두막이야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발로 찍어도 잘나와!


#6. 올림푸스 E-P1


오두막은 아무래도 표준화각이라... 스냅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있었고..

그래서 서브로 펜을 많이 갖고 다녔다..

지금은 레트로한 디자인의 카메라가 많지만,,

처음 펜이 나왔을 당시,, 그 디자인의 센세이널함이란!!!!

초기 가격도 엄청 거품이 심했고..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건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그렇게 내 품에 들어온 너였는데...



지금봐도 이쁘다.. 헤벌쭉...

요즘 유행하는 카메라 내 필터효과 가.. 아마 펜이 처음 달고 나왔지 싶다..

뽀사시 효과로 셀카를 찍으면.. 아주 흡족했어용~ ㅡㅡ^;

그치만.. X100이 발매된다는 소식에 녀석을 정리하기로 하는데..-_-


펜으로 찍은 사진들은 얼추 태그 붙인 게시물들이 보인다...

http://lazyphoto.net/tag/E-P1


#7. Sony Nex5



아.. 요녀석은..진짜. -_-

펜 정리하고 나서 x100 이 어찌나 안 나오는지.. 기다림에 지쳐... 정신이 나가서 구입한..케이스


<넥스로 찍은 사진  http://lazyphoto.net/tag/nex5 >


소니 카메라는.. 참 좋다. 정말 좋다. 

그냥 막 찍어도 잘 나온다. 근데 그뿐이다. 잘나오고.. 

내 감성의 한부분을 공유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아무리 칼짜이즈 할애비 렌즈를 붙여놓아도;)

내가 참견할 부분이 없으니 찍는 재미도 없고 말이지. 

그래서 2011. 2 ~ 2011.5 라는 짧은 기간을 마감하고 제 품에서 안니엉~

(아 진짜 중고거래할때 이놈처럼 잡음생긴 적도 없었고..정말 끝까지 정붙일 수 없던 녀석!)


#8. X100


자.. 드디어 대망의 엑백이 되시것어. 



보면 뜨거운 미소밖에 나오지 않는.. 액백이 되시것엉.

아직도 훈훈훈 후지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 주셔서..그지같던 AF도 상당히 개선되었고 ^^

(하지만.. 어차피 나는 AF에 크게 목매는 스탈은 아니었던 터라 큰 상관없었음..)


정말 스냅에 좋았고... 갖고 다니기도 편했고..디자인도 내 맘에 쏙 들었고..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내 맘에 쏙!!!! 드는 베스트5 중 한 아이. 

(베스트5는... 액백이. 오두막. GR200,클라쎄W,자이즈이콘)

멋들어진 녀석.


<엑백이로 찍은 것 http://lazyphoto.net/tag/x100 >


근데 왜 내쳤냐믄...


이 녀석의 형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엑프로로 넘어가기 위해서...ㅎ;;;

오두막도 함께 정리했다죤;


##현재진행형 X-pro1 + 18mm, 35mm



니예니예 잘 찍고 있습니다..(정말?)

일신상의 이유로 엑프로로 넘어온 뒤로는.. 사진을 거의 못찍구 있다는 아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도는 아주 높아용. 후지색감은 정말 짜응;

얼마전 발매개시된 23.4mm에 침을 흘리고 있긴 하지만,

당분간은 엑프로와 함께 안정된(-_-) 사진생활을 할 꺼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