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Park.net Book Review 02 04 Book Review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국내도서 저자 : 이도우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8.06.28 상세보기 디스토피아 소설과 인문사회계열만 연달아 읽다 보니 가벼운 소설을 읽고 싶었습니다. 가벼운 소설이라고 해도 시간허비라는 생각이 들면 안되니(#루팡의딸)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는 책을 집었을 뿐인데 이렇게나 다정다감한 주인공들한테 위로를 받을 줄은 몰랐. 활자중독이긴 하지만 지구력이 약해서 평소 긴장과 갈등이 명확해서 단숨에 읽을 수 있는 내용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렇게 소소하고 담담한 이야기가 속도감있게 달려올 줄이야. 은섭의 블로깅조차 다정다감해서 사실 아. 나도 예전에 블로그를 운영했었지 라는 생각에 잠겨 본 블로그를 재개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참 주인공들에 몰입되고 있을때쯤에야 이 소.. 2020.04.02 2020.04.02 02 04 Book Review 2020년 3월 독서결산 허즈번드시크릿 - 남편은 비밀이 있다. 제목이 다 스포했네. 루팡의딸 - '루팡'이름값에 낚였다. 굳이 찾아보지말자 그외 - REVIEW - BOOK 카테고리 참조 2020.04.02 2020.04.02 02 04 Book Review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 국내도서 저자 : 크리스티나 달처(Christina Dalcher) / 고유경역 출판 : 다산책방 2020.02.20 상세보기 최근 여성인권을 짓밟는 소재의 디스토피아 소설이 많이 보인다. (왜죠) 뭐 딱히 소설 속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본의 아니게 입을 닫아버리는 세상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시녀이야기"보다 뭔가 더 현실적(?)이고 '동시대에도 이런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많겠지' 라는 생각에 좀더 짜증난다. 소설은 읽기엔 적당히 흥미롭고 수월하지만 여전히 문제제기만 하고 해결방식은 고루하다.. 2020.04.02 2020.04.02 02 04 Book Review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국내도서 저자 : 로셀라 포스토리노(Rosella Postorino) / 김지우역 출판 : 문예출판사 2019.12.20 상세보기 주인공은 독일인으로서 전쟁통에서 수혜를 받는 입장과 히틀러의 음식을 시식함으로써 잠재적 죽음에 노출된 피해자로서의 입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비인간적인 체계하에서 생존을 위해 자발적인 죄를 저지르고 기본적인 도덕과 사회관념에서 벗어남에 혼란을 겪지만 어쨌든 살아남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모두에게 그러하다. 2020.04.02 2020.04.02 01 04 Book Review 시녀이야기 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국내도서 저자 :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 김선형역 출판 : 황금가지 2018.04.26 상세보기 아 너무 강렬하다 읽고나서 보니 원래 꽤나 유명한 소설이었던 것.. 이후 그래픽노블판도 구매하고 미드도 찾아보고.. 여운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설정의 디스토피아 픽션인데 약 1-2백여전만 해도 있던 씨받이문화라... 게다가 강간피해자의 책임을 묻는 건 지금도 뭐...그냥 현실 기반 픽션 페미니즘 소설은 아니다.. 그냥 권력에 핍박받는 약자가 '여자'로 설정됐을 뿐. 저항하지 않는 사회의 위험성이랄지 약자(여기서는 여성)의 자원화에 대한 경고가 더 압박적이다 그래픽노블판도 나왔는데 이것만으로는 좀 이해가 어렵지만 원작 일독 후 재독용으로 .. 2020.04.01 2020.04.01 1···2526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