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Park.net All 16 06 Book Review 괜찮아 안 죽어 따뜻하고 재치있는 감성을 가진 의사선생님의 에세이. 반드시 꼭 읽어보세요. 라고 강추한다기보다는 머리가 어지럽거나 가슴이 무거울때 읽으면 기분이 보들보들해 질 거 같음. 2021.06.16 2021.06.16 12 06 Book Review 스토너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삶을 살았던 이의 이야기. 고집스러우리만큼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기란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속에서의 삶을 놓지 못하고 의무처럼 견뎌내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어 처연하다. 나는 죽음앞에서 한숨 한숨 떨어질때마다 무엇을 되돌아볼까 (하필 읽은 날이 코로나백신 접종일이라 열도 오르던 터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2021.06.12 2021.06.12 09 06 Book Review 쾌락독서 저자는 어린 시절 친구집에 가서 책을 탐독하던 때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나 또한 셜록홈즈 전집이 있는 먼 친척집에 갈 때가 항상 기다려졌던 게 기억 난다. 갈때마다 한권 한권 에피소드를 끝내고, 다음 사건은 무얼까 기대하게 만들었던 방문. 이 외에도 저자의 스토리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활자중독이라 책 시리즈 권수가 많아질 수록 읽을 내용이 많아져서 내심 행복했다는 거나.. 심지어 요즘에는 넷플릭스의 유혹에 빠져 독서에 위험신호가 온다는것까지도. 잘난척 어려운 글 없이 쉬엄쉬엄 읽기 쉬워 좋다 이 냥반 책을 읽다보면 직간접적인 추천도서들을 잔뜩 장바구니에 담아두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아직 "우리본성의선한천사" 못 읽었다고! 나치시대의 성실하고 평범한 독일인들에게 과연 집단지성이 발동했나? 개인이든.. 2021.06.09 2021.06.09 03 06 Book Review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 YES24 “죄의 무게를 다는 검찰의 저울은 고장 났다!”타락한 검찰의 부패를 국민에게 고발하다“검찰이란 곳은 바깥의 신선한 햇볕과 바람이 스며들지 못한다. 지독한 자기중심성에 빠져 자신들이 www.yes24.com 어느 조직이든, 조직 내 치부를 드러내는 내부구성원의 용기와 고민에 호응해 주는 조직은 거의 없지 않을까. 내가 몸담고 있는 곳도 마찬가지. 더우기 구성원 조직조차 분리돼 있는 마당에 소리를 내 봤자, 소리 없는 메아리일 뿐. 사내게시판?에 얼마전 퇴사한 이가 직원 조직이 받고 있는 편견과 오해들에 대해 속시원한 글을 남기고 일정한 공감 또한 얻어낸 듯 하지만, 이 또한 일시적일 테고, 그로 인해 조직이 바뀌는 일은 당연히 없고, 이를 개선할 방법에 대해서 고민할 .. 2021.06.03 2021.06.03 03 06 Book Review 탄금 탄금 - YES24 죽을 때까지 금을 삼켜야만 하는 형벌, ‘탄금’!서정과 잔혹을 한 땀 한 땀 수놓은 명화같은 소설 고가의 미술품 거래로 돈왕이라 불리게 된 조선의 거상 심열국. 어느 날 그의 외동아들 홍랑(8 www.yes24.com 소설. 잼있음. 냠냠. 맛있음. 독태기일 때 후루룩 챱챱 읽기 좋음. 2021.06.03 2021.06.03 28 05 Book Review 모두 거짓말을 한다 모두 거짓말을 한다 - YES24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를 예견한 유일한 데이터,구글 트렌드로 잡아낸 인간의 진짜 속마음“트럼프 지지층은 누구인가?”에 답한 경제학자,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의 슈퍼 베스트셀러충격적 www.yes24.com 모두 거짓말을 한다 라는 제목에서 철학적 내용을 기대했지만, 사실은 빅데이터 찬양론을 시간들여 읽었다. (맨 뒷단에 보니 저자는 철학 전공! 역시 낚시성 제목이었어!) 제목을 "모두 거짓말을 한다"가 아니라, "우리는 이미 너희의 진실을 알고 이용하고 있어" 로 해야 되지 않을까. 혹은 "빅데이터가 세상을 파악하는 법", "빅데이터 짱짱맨", "돈벌고싶으면 구글링" 다들 사회적 가치에 맞추어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구글은 다 알아! 동성애는 조사된 것보다 더 많고,.. 2021.05.28 2021.05.28 28 05 Life/Beagle.r 책상 구입 원래는 넌 공부해라 엄마도 옆에서 책을 읽을 테니 .. 이런 생각으로 나란히 앉을 큰 탁자를 구입했는데, (그리고 지 방에는 침대가 들어가니 괜츈한 책상이 들어갈 공간이 없음;;) 나란히 딩굴거리던,,, 책을 읽던,,,, 결국 제 방이라는 나와바리 안에서 움직이고 서재엔 안 들어가더라.. 결국 한참 서칭한 끝에 맞는 사이즈의 책상 하나 넣어줌 나름 사이즈가 비글 방맞춤이라 만족. 2021.05.28 2021.05.28 21 05 miscellaneous 막장 미드 막장은 한국 드라마를 따라올자 없을 줄 알았는데 미드도... 있다. 리벤지 - 외국판 아내의 유혹...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고 딸이 돌아왔는데. 거의 매일 사건이 일어나고 그걸 숨기느라 또 사건이 일어나고 아무도 믿을 사람 없고, 죽은 사람도 되돌아 오고... 아 뭐 나중에는 아버지도 못 믿겠고... 아 피곤. how to get away with murder - 법학과 교수와 네 명의 학생들이 살인 계획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드라마 인데 법률 드라마를 기대했지만.. 이것역시 막장... 살인을 숨기려 또 다른 살인을 하고 이게 매 시즌마다 나오고 매 살인마다 진범 떡밥이 나오고 출생의 비밀도 나오고... 나중에 너무 피곤해서 안 봤음. 다이너스티 - 초반에는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점점 막장 미드.. 2021.05.21 2021.05.21 1···242526272829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