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Park.net All 13 10 B*cut - 2022.10.13 2022.10.13 13 10 B*cut - 2022.10.13 2022.10.13 10 10 Book Review 자유 오래된 도시 세인트폴에 사는 중산층 가정, 월터와 패티 버글런드 부부와 그들의 자녀 제시카와 조이.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각자 열심히 살아가던 그들은 2000년대의 시작과 함께 이웃들에게 미스터리한 존재로 전락하고 만다. 아들 조이는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해 옆집 여자친구의 집으로 들어가고, 월터는 자연을 파괴하는 석탄 산업계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며, 패티는 이웃들 앞에서 분노의 화신으로 돌변하는데…. 장편이라는 정의가 무엇인지 후려쳐서 깨우치게 해 주마. 할때의 '장편'의 느낌이랄까. 중간에 월터의 청솔새 본격작업+릴리사 등장초반은 정말 완독을 포기할까 싶을 정도의 위태로움이었지만, - 누가 거긴 그냥 스킵해도 좋다고 말해주면 좋았을지도. (하지만 표지가 청솔새라서 굉장히 주제관련인 줄!!) - 물론.. 2022.10.10 2022.10.10 1 09 10 Life/Beagle.r 캐리커쳐 2022.7.7 2022.10.09 2022.10.09 09 10 Life/Nowadays 도서관 주말마다 비글과 도서관에 들르는 게 즐겁다 2022.10.09 2022.10.09 09 10 Life/Nowadays 출근길 소경 파란 하늘과 파란색 건물이 맞닿은 모습이 예뻐보임 2022.10.09 2022.10.09 09 10 Life/Nowadays - 출근길 아침에 버스정류장 앞 샌드위치 가게에서 풍겨나오는 빵굽는 냄새는 참기 힘들다 2022.10.09 2022.10.09 03 10 Book Review 순례주택 약간은 막 가는 수림이네 네 식구가 쫄딱 망한 뒤, 돌아가신 외할버지의 옛 여자친구의 빌라‘순례 주택’으로 이사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솔직하지 못한 엄마, 누군가에게 얹혀사는 데 일가견 있는 아빠, 라면은 끓일 줄 모르고 컵라면에 물만 겨우 부을 줄 아는 고등학생 언니까지, 졸지에 망한 수림이네 가족은 평소 업신여기던 순례 주택으로 이사 오게 된다. “온실 밖으로 나와 세상에 적응하게끔” 훈련시켜 주려는 순례 씨의 원대한 계획이 시작된 것이다. 청소년 소설인데, 짧은 단편이니까 얼른 읽어보내고 반납하자 란 마인드로 집었는데 약간 덜 자란 어른들만 있을 뿐, 악인이 없고 등장인물들이 모두 선량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비오는 연휴. 커피 한잔 옆에 두고 책을 읽으며 아, 비를 피할 수 있.. 2022.10.03 2022.10.03 1···13141516171819···86